조용헌 교수 인터뷰

동양학의 대가 조용헌 교수님께서 한국불교해불 인터뷰를 위해 오셨습니다.

오랫동안 조선일보 칼럼니스트로 활동하셨는데, 어렸을 때 그의 글을 즐겨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는 유명하고 지식이 풍부했지만, 정말 겸손하고 인품이 훌륭했습니다. 무엇보다 경계나 틀이 없어 생각이 개방적이었다.

일단 당신이 당신의 분야에서 실무자가 되거나 마스터가 되면 갇히게 되는 인간의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다른 분야와 차별화함으로써 마음의 우월성을 얻게 됩니다. 그러므로 도(道)를 행한다 해도 공(淨)의 대세계(大界)에 나아갈 수 없습니다. 당신의 마음이 인간 세계의 모든 영역에 열려 있다면 당신의 길은 상당히 높습니다.

도(道)가 높아지면 차별의식도 없어지고, 인간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인공지능 AI는 인간 세상의 모든 지식을 결합하고 결합해 결과를 만들어 내는데, 인간이 자기 분야에만 집착한다면 우리 모두는 AI의 노예가 될 것이다. 그러면 인간의 존엄성은 땅에 떨어지게 될 것입니다. 미래의 과제는 인간 세계에서 지난 수천 년 동안 현명한 사람들의 모든 가르침을 통합하고 결합하여 통일된 원을 만드는 것입니다.

원효스승님은 이미 이 인간세계를 예견하시고 정의하셨습니다. 불교의 주요 역할이다. 그러므로 한국불교 해불의 모든 콘텐츠는 학문, 종교, 물질적, 정신적인 차원의 경계나 제한 없이 인류의 지혜를 융합하고 전달함으로써 인간 삶에 행복을 가져오는 근본적인 지표가 되도록 수출되고 있다.

조용헌 교수님과의 대화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 방문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열린 마음, 개인적인 틀 없이 누군가를 만나니 기분이 좋았어요. 조용헌 교수님도 신기하게도 오랫동안 앉아 있어도 전혀 피곤하지 않아서 서로 마음이 열려 있는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