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홀 D+33) Cafe Seal Breaker (다운타운 샐리), 취업면접(전화인터뷰)

2024년 5월 4일오늘은 짧고 긴 하루입니다. 아침에 나가서 도서관에 가서 책도 몇권 인쇄하고 모닝 커피와 카페 스탬프 깨기를 위해 샐리 시내로 갔습니다. 캐나다에 와서 맛없는 커피만 너무 많이 마셔서 맛있는 커피를 찾아볼까 하는 마음으로 이곳 저곳을 다녔습니다. 도중에!

Downtown Sally229 Bear St, 밴프 AB T1L 1H8 캐나다

독립된 건물이 있는 카페는 아니고, 건물 안에 있는 카페라 사람이 많아서 내부 사진은 못 찍었어요. 커피… 맛있어요!! 정말 더운데 맛있고 직원분들도 친절해요! 컵에 Sudden Sally라고 적혀 있는 걸 봤어요. 옆집 서든샐리 지점인 것 같아요. 다음번엔 나도 거기로 가볼게! 돌아다니다 보면 채용 안내문만 보이는데… ㅠㅠ구직자들의 마음이 이런걸까요? 얼스도 채용 중이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확인해보세요!! IGA에서 쇼핑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인디드로부터 메시지를 받았다는 알림이 떴다. 무슨 내용인지 살펴보니 이력서를 제출했던 리조트에서 온 메시지였다. 급하다며 바로 면접보러 갈 수 있냐고 물어보더군요. 하지만 그래도 준비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2시간만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가능하다고, 내일부터 언제든지 하면 된다고 대답했는데, 2시간 후에 전화하겠다고 답장을 받았습니다. 먼저 다시 채용공고를 찾아 구글맵으로 검색하고, 식당의 규모와 분위기를 확인하고,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대본을 작성하고, 첫 전화면접을 하게 됐다. 너무 떨렸어요.. 숙소가 시끄러워서 밖에 나가서 전화를 기다렸는데, 떠난 지 5분도 안 되어 갑자기 야외 테라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하더군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세상이 미쳤어!! 결국 나는 호스텔 계단에 앉아 전화인터뷰를 지켜봤다. 여기. 같이 일했던 사람들의 평가는 매우 나빴습니다. 통화한 매니저님은 나에 대해 묻기보다는 뭘 해줄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얘기해 주셨고(계속 좋았다고 말씀해주셔서) 준비에 비해 면접이 굉장히 쉽고 간단했어요.” 네, 자기 소개서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이 흥미로워서 먼저 연락을 드렸습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 다른 지원자들도 주말에 면접을 볼 예정이고 월요일에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인터뷰가 끝났다. 그런데 인터뷰가 끝나고 다른 호텔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이번에는 온라인 평가를 최대한 빨리 진행해 달라는 메시지였다. 40분. 시간이 좀 걸린다는 말을 듣고 한숨을 크게 쉬며 시작했습니다. 한국어로도 가능했어요! 한국어로 되어 있어서 선택했는데 조금 후회가 됐어요. 완전 번역되어서 이게 맞는 뜻인지 계속 궁금했어요. 40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10분도 안 걸려서 저녁을 먹으러 내려갔어요. 그런데도 뭔가를 기다리고 있어서 전화를 한 번도 듣지 못했다. 모든 일이 잘 될 것이라는 생각에 잠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잠에서 깨어났어요..^^ 뉴질랜드에 계신 할머니가 저를 이렇게 다정하게 봐주셨는데, 초상권이 귀해서 가렸어요. 자정이 지나자 화재 경보기가 울리고 모두가 방에서 대피했습니다. ^^사실 일주일전쯤부터 연기가 안났는데 주방에 화재경보기가 계속 울려서 짜증났어요. 나는 그것이 부서졌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오늘 밤에 이런 일이 발생했어요 하하하. 소방차가 왔고 브루스는 미쳐버렸어요 ㅎㅎ 그리고 옆 침대에 있던 사람이 자면서 얘기를 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새벽 4시 30분까지 밤을 새워 지냈다고 한다. 5월 4일 토요일 지출 도서관 인쇄 $ 0.25 Sally Coffee $ 4.99 IGA $ 11.16 Fido $ 7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