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었던 무등산 등반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우리가 가장 먼저 한 일은 맛집을 찾는 일이었다. 증심사 코스로 이어지는 쇼핑몰에는 가고 싶은 곳이 없어서 무등산 일대를 벗어나 식당을 찾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 저희는 기운을 보충하기 위해 국물 같은 음식을 먹고 싶어서 그냥 지도에서 국물을 검색해서 가장 가깝고 주차도 편리한 곳으로 왔어요.
치킨집을 연상케 하는 국밥집으로 유명한 내부. 시간대가 애매해서 손님은 저희뿐이었습니다. 더 조용하고 좋다며 주문했는데 알바하시는 분이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더군요. 국밥집 아르바이트는 다문화적인 경험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신선했습니다. 주문하는데 어려운 점은 없었습니다.
간단한 밑반찬이 제공됩니다. 반찬으로 먹기에는 양파의 양이 너무 초라했습니다.
전통순대국밥이 나왔습니다. 다대기가 함께 나오며 들깨가루가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거의 들깨국을 주문한 줄 알았어요. 들깨가 많이 들어있어 고소한 맛이 보장됩니다. 빨리 파대기를 취소하세요. 적당량의 콩나물 외에 콩나물도 들어있습니다. 순대국과 콩나물은 묘한 조합인데… 식감이 조화롭지 않아서 선호하는 조합은 아니다. 선데가 8개 정도 있었어요. 입천장이 타버렸기 때문에 밥뚜껑 위에 올려 더위를 식혀봤습니다. 이렇게 순대를 먹는 게 가장 편한 것 같아요. 결국, 원기회복에 수프만큼 좋은 음식은 없습니다. 다시한번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콩나물이 있다고 투덜대면서도 바로 밑바닥까지 먹었어요 ㅎㅎ 들깨가루도 사기입니다. 맛 그 자체입니다. 50m NAVER Corp.자세히 보기 /OpenStreetMap map datax NAVER Corp. /OpenStreetMap Map Controller Legend 부동산 구시군 동시면 산고리읍 지방명명국밥 광주시 동구 학소로 106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