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플러스미 피부과 박준수 원장)
사마귀는 치료하지 않으면 전염성이 매우 높은 피부 질환입니다. 제대로 알아보고 조기에 치료하세요!
피부를 만졌을 때 뭔가 울퉁불퉁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살이 굳어진 경우일 수도 있지만, 튀어나온 구진이라면 ‘사마귀’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사마귀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부 질환의 일종입니다. 사마귀는 피부 어느 부위에나 나타날 수 있지만 얼굴, 손, 발, 다리 등 노출된 부위에 가장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성적 접촉 등에 의해 성기에 사마귀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마귀는 발생 위치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https://img.yumpu.com/68446381/1/190×260/kew0921-re.jpg?quality=85
사마귀는 발생 위치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1. 심상성 사마귀(일반적인 사마귀)가장 흔한 것은 심상성 사마귀로 손톱, 손등, 얼굴, 코, 입술 및 귀에 발생합니다. 성인보다 소아에서 더 자주 발견되며, 나이가 들수록 발생 빈도와 병변 수가 감소합니다.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한 특징이 있습니다. 2. 편평사마귀의 표면이 균일하게 편평하고, 정상 피부보다 약간 더 솟아오르면 편평사마귀를 의심해야 합니다. 주로 이마, 코, 입가, 턱, 손등, 팔, 다리 등에 발생하며, 치료가 어렵지만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3. 사마귀: 사마귀는 티눈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으며, 손바닥 및 발바닥 사마귀가 대개 이 범주에 속합니다. 특히, 발바닥에 나타나는 사마귀는 위에서 가해지는 하중의 압력으로 인해 발바닥이 눌려 티눈과 유사하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험 시 육안으로는 구별이 어려우며, 표면의 각질층을 절개하여 관찰함으로써 확인할 수 있다. 4. 생식기 사마귀(첨형 콘딜로마) 생식기나 항문 주위에 나타나는 생식기 사마귀는 대개 성관계 후 2~3개월이 지나면 피부 병변으로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남성의 경우 고랑, 요도 입구, 음경 포피로 덮인 항문 주변에 흔히 발생하며, 여성의 경우 외음부, 자궁경부, 회음부, 항문에 흔히 발생합니다. 성인병이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고려하기도 하며, 부인과 검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종류에 따라 사마귀는 자연치유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발견되더라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마귀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피부질환이므로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지거나 사마귀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또한, 사마귀로 의심되는 구진을 손톱깎이로 제거하려고 시도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증상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를 감염의 위험에 노출시킨다. 치료를 받더라도 사마귀의 위치와 크기,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지 않으면 재발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전문의를 방문하여 자세한 검사와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저작권자: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책뉴스) 귀찮은 스킨태그를 함부로 제거하시면 큰일납니다! 생각보다 자주, 쉽게 나타나는 스킨태그, 반드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 제거해보세요! 많은 사람에게 흔한 피부질환… blog.naver.com